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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그나이가 되었네

작성자
김원웅
작성일
2022-01-07 15:59:49
조회
36
나도 그 나이가 되었네
 
까마득했다.
그날이 올까
 
그런데 오고야 말았다.
그날이
 
내 아버지 어머니의
그 날은
태고적 이야기처럼
가물가물하다.
 
몸은 주름 옷
머리엔 흰 모자
겨우 허릴 펴고
뱉은 독백
‘이제 더 살면 얼마나 살라나’
 
나도 허릴 펴고
내뱉은 독백

오후 세 시
님 부르시면
하시라도 소풍 끝내고
달려가리라
 
나도
그 나이가 되었네
환갑(環甲)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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