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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날 홀연히

작성자
김원웅
작성일
2020-10-03 07:49:01
조회
55
어느 날 홀연히...
 
어느날 홀연히
온통 내 마음을
사로잡아버린 여인
 
아들 손 잡고
하얀 웃음 화살을
가슴팍에 쏘며
내 눈앞에 선 여인
 
아들이 태어난 순간부터
지금껐 드리던 기도가
한 치 오차 없이 응답으로
현실이 되게한 여인
 
아버님 어머님이라 부르는
부르는 파도로 덮쳐
사랑 바다에 빠뜨려버린 여인
 
태중에 생명 품어
목숨 건 길 마다하지 않더니
날 할아버지로 만들어버린 여인
 
이토록 기쁘고
이토록 황홀하고
이토록 가슴 뛰는 일이
이 세상에 있음 알게한 여인
 
모든 것이 서윤이의
이정표 밑거름이니
허투루 눈 길 걸을 수 없도록
다시 신발 끈 조여 매게 한 여인
 
어느 날 홀연히
천사들 사는 별에서 내려와
아들의 아내
서윤이 엄마
그리고 나를 최고의 자리로 승진시킨 여인
 
어디가 끝일까
이 여인의 사랑스러움은
 
***
지인아 감사하다.
천번을 해도 부족한 말이다.
나의 며느리
아들의 아내
손녀 서윤이의 엄마가 되 줘서
너무나 감사하다.
맘 씀이 너무 귀하고
아들이랑 사랑 많이해서
행복하게 살아줘서 감사하고
함께 비전을 이루어가서 감사하고
서윤이 낳는 고통이 이루 형용할 수 없었을터인데
넉넉히 감당해줘서 감사하고
엄마랑 나는 날마다 하늘에 뜬 기분으로 산다.
감사하고 감사하다.
사랑하고 축복한다.

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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